[사회/ctn]정민준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이경용)은 지난 17일 LS산전㈜ 청주사업장에서 '녹색기업 지정서 수여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경용 금강유역환경청장과 김기형 LS산전(주) 사업장지원부문장 등 20명이 참석해 녹색경영 활동실적과 계획을 보고하고, 지속적인 실천을 다짐했다.

'녹색기업'은 환경오염물질 저감 및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등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한 사업장을 심사·평가하여 환경청장이 지정하며, 지정기간은 3년이다.

녹색기업으로 지정되면 환경분야 정기 지도·점검 면제, 환경개선 소요자금 및 기술 우대 지원 등 인센티브가 부여되고, 정부가 공인한 '환경친화기업'이라는 홍보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된다.

LS산전㈜ 청주사업장은 생산활동으로 인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녹색경영 목표 및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친환경 제품 개발, 공정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16년부터는 세척과 제품표면 탈지를 위해 사용했던 TCE와 메탄올을 친환경세제로 전면 교체하여 유해화학물질 배출량을 큰 폭으로 줄인 점을 높게 평가받았으며, 올해부터는 녹색기업 충청협의회 회장사로 선정되어 지난 1월 25일에 있었던 연탄나눔행사를 주관하는 등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경용 금강유역환경청장은 "LS산전㈜ 청주사업장이 충청지역의 녹색경영 선도기업으로써 앞으로도 환경․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우수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길 당부한다"고 말하고,"녹색기업들의 환경개선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산업 전반에 이러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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