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군 보건소가 임산부 전용주차구역을 임산부에게 양보하는 군민 홍보에 나섰다.

군은 공공시설에 임산부 전용주차구역을 설치해 임산부가 공공시설 이용하는데 편의를 돕고 있다

홍성군은 임산부운전자에 대한 배려와 이용편의를 위해 홍성천 복개주차장등 공영주차장과 홍성군청 등 공공기관에 총27개소(60면)의 공공시설에 임산부 전용주차장을 설치 운영 중에 있다.

임산부 주차구역 내 일반차량 주차에 대한 계도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최근 홍성 복개주차장 임산부 전용주차장에 일반차량의 얌체주차로 임산부들의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주차구역에는 임산부전용주차장임을 알릴 수 있는 분홍색 라인과 함께 앞면에 표지판을 설치해 일반인의 주차를 금지하도록 하고 있으나, 일반인 차량들이 버젓이 주차하고 있어 제 기능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현재,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령이 없고, 위반 시 과태료부과 등 처분규정이 없어 주차면 확보를 위한 강제적 조치방법은 없으나,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로 임산부주차장 내에서 임산부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임산부라면 누구나 보건소에서 임산부전용주차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 증을 부착한 차량만 임산부전용주차구역에 주차 가능하다.

홍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 운전자에 대한 배려와 이용편의를 제공을 위해임산부 전용주차구역 준수를 군민 여러분께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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