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진근 순경 = 서산경찰서] 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원재)은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 기간(1월23~30일) 동안 특별방범활동으로 범죄예방과 소통위주의 근무를 통해 평온한 치안을 확보했다.

설 명절 특별방범활동을 2단계로 나누어 1단계(1월23일~26일)에는 범죄취약지인 편의점 등 현금다액취급업소 등에 대한 방범진단 및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2단계(1월26일~30일)에는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범죄를 사전에 제압하기 위해 지역경찰과 교통, 상설부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 동원하여 범죄 취약지역, 시간대에 가시적 순찰을 통한 예방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예약순찰 등, 지역 주민이 요청하는 시간대, 장소에 순찰을 시행하는 맞춤형 순찰을 통해 치안유지에 주력했다.

또한 안전하고 원활한 귀성, 귀경길을 위해 도내 상습정체 구간인 국도 및 고속도로에 대해 교통, 지역경찰을 배치하여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를 했고, 특히 헬기를 동원해 고속도로상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경고 방송 등 입체적인 교통관리를 통해 예방과 소통에 중점을 두었다.

연 인원 1만 1868명을 투입한 범죄예방 활동과 소통·안전 위주의 근무를 통해 명절 연휴기간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빈집털이 예방과, 가족 내 폭력으로 번질 수 있는 가정폭력사건에 대해서도 모니터링 등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지난 해 같은 기간 발생한 절도와 가정폭력사건은 각각 14%(`16년 74건에서 '17년 63건), 10%('16년 110건에서 '17년 98건) 감소하였고, 교통사고 발생건수도 전년대비 43건('16년 73건에서 '17년 30건) 감소하였다.

이렇듯 안전하고 평온한 설 연휴 뒤에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일선에서 불철주야 고생하는 현장 경찰관들이 있었다. 명절 이후에도 안전한 충남치안을 위해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치안 활동을 펼쳐 나갈 것임을 약속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