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용주)은 2016년도 기록물평가심의회에서 폐기로 결정된 기록물 5493권에 대해 지난 27일 현장파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장파쇄는 폐기대상 기록물을 파쇄장비를 갖춘 차량을 이용해 담당공무원의 입회하에 해당기관에서 바로 파쇄처리 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중요기록물 멸실, 무단파기,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태안교육지원청은 이날 기록연구사의 입회하에 현장파쇄를 진행했다. 이번 작업으로 중요하지 않은 기록물을 적시에 폐기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여 기록물관리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정용주 교육장은 "공공기관에서 생산·접수된 기록물을 철저히 관리하고, 적법하게 처리하는 것이 기록물관리의 기본원칙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적법한 절차에 따라 기록물관리 업무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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