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방준호 경위 = 서산경찰서 서부지구대] 최근 들어 서산지역의 경우 호수공원 이나 갈산동 종합운동장에서 전동킥보드, 전동훨 등을 타고 다니는 사람들을 흔히 볼수 있다.

그러나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전동킥보드 등을 이용하여 보행자나 차량과의 사고가 나게 될 경우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어 이에 대한 전동킥보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도로교통법은 전동킥보드나 전동훨 등을 배기량 50CC 미만의 오토바이와 동일하게 원동기장치자전거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별도의 동력장치가 없는 자전거와는 달리 전동킥보드 등은 원동기 면허나 1종, 2종, 보통 운전면허를 소지하여야 되며 아울러 만16세 미만은 탈수가 없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이다.

만약 무면허로 운행시 형사처분을 받게 되고 3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구류에 처해질 수 있다.

또한 오토바이와 동일하게 전동킥보드는 자전거나 인도가 아닌 자동차 도로를 달려야 하며, 공원 같은 경우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조례에서 금지하고 있는 경우에는 주행이 불가능하다.

이를 위반하는 경우 범칙금 4만원에 벌점 10점 부과 받게 되고 전동킥보드는 운행 시 필히 보호 장구를 반드시 착용하여야 한다.

이와 더불어 전동킥보드, 전동훨 등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오토바이와 같은 원동기장치자전거 라는 인식을 갖고 무지로 인하여 피해를 받는 사례가 없도록 필자는 바라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