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 = K-water(사장 이학수)는 오는 9일 K-water연구원 40주년기념홀(대전시 유성구 전민동 소재)에서 한국대댐회(KNCOLD)와 함께 '최신 댐 안전 기술공유 및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경주 지진을 비롯해 댐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댐 안전관리를 이루고 국제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내외의 댐 안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다.

심포지엄에서는 K-water의 댐 안전관리 현황(수자원안전관리시스템과 조기경보시스템 등), 댐 수명연장, 지진대비 댐 안전성강화사업 등이 발표되고, 미국의 노후 댐 재건사례, 노르웨이의 항공전사탐사법과 확률론적 지진위험 평가 등 세계 각국의 최신 댐 안전관리 동향과 기술이 소개된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최근 경주 지진 이후 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선진기술의 선제적 도입과 댐 안전관리 기술력 확보 등을 통해 안심국토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