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 = 충남농협(본부장 유찬형)은 24일 농협 세종교육원 대강당에서 '2016년도 조합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충남관내 144개 농축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워크숍은 협동조합의 이념공유와 가치확산으로 농협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농축협의 CEO인 조합장의 리더십 향상과 경영마인드 확립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워크숍 참석자 전원은 충남농협 CS 3.0 실천 및 청탁금지법 준수를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서는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들기 위해 농심으로 농업인과 고객을 감동시키는 최고의 CS 수준을 달성하고자 하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또한 지난달 28일 시행된 청탁금지법의 준수를 통해 청렴한 농협을 구현하고 범국가적 부정부패 근절에 충남농협이 앞장서겠다는 굳은 결의를 다졌다.

▲유찬형 본부장 조합장

이와 더불어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초청하여 충청남도의 농업정책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갖고, 3농혁신 추진의 가속화와 함께 충남도와 농협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찬형 본부장은 "워크숍을 통해 새로운 농협의 조직문화를 만들고, 충청남도와의 농정협력체계를 다시 한 번 공고히 하여 우리 지역의 농업인들을 위해 진정성 있는 농업정책을 펼쳐나가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