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유현진 경장 = 서산경찰서 태안지구대] 현재 운영되고 있는 112, 182, 110등 각각 별도의 신고접수나 처리에 대하여 상담안내 및 사건접수 처리등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이에 대하여 통합운영함으로서 경찰의 신속한 출동이 더 빨라지게 되었다.

대부분의 신고자들은 112신고를 할 경우 관할 경찰서나 파출소에서 신고를 받는 것으로 알고 '여기 어디 어디 인데 싸움이 났다'라는 식으로 자기의 할말만 하고 나서 전화를 그냥 끊어 버린다.

하지만 같은 지역 내에도 동일한 상호명이 다수 존재하는 곳이 있어 정확한 장소로 출동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정확한 신고 장소를 파악하는데 장시간의 시간이 소요될 경우 지연 출동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신속, 정확한 출동을 위해서는 정확한 주소를 알려 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모르는 경우에는 주변의 큰 건물 관공서 도로명 주소 전봇대 일련번호 등을 알려 준다면 현장을 찾아가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장애인이나 112신고가 어려운 경우 직접적인 통화가 어렵거나 대중교통 이용 중 신고시 또는 범인 몰래 신고를 하고 있는 경우 등에는 휴대폰 문자 메시지에 신고 내용을 입력하고 수신자를 국번 없이 112로 입력해 전송하면 신고자가 있는 곳에서 근접한 지방경찰청으로 신고가 접수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문자 전송시에도 정확한 위치를 알려 주거나 어려울 경우에는 핸드폰의 위치를 파악하기 용이하도록 gps나 wifi를 켜 놓은 다면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현장에 출동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112신고 접수 중 접수자가 계속해 현장 상황을 물어 볼 경우 출동은 하지 않고 질문만 하느냐며 불만을 토로 전화를 끊어버리는 신고자가 잇는데 계속해 질문을 한다는 것은 위급한 상황임을 감지하고 우선 근접 순찰차로 현장으로 출동 시킨 후 출동 중인 경찰관에게 현장 상황 및 범인이 도주했을 경우 범인을 검거하기 위한 질문 및 인상착의 등 관련 사항에 대하여 답변을 해주어야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수 있다.

112신고를 하는 것은 경찰관의 도음을 받기 위한 것으로 접수 또는 출동 경찰관에게 사건 발생의 정확한 위치 및 현장 상황을 알려 줄 수 있는 요령을 숙달 할 수 있는 성숙한 시민 의식이 필요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