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박승혜 기자= 충청남도 청소년 및 지도자 70여명이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서울시를 방문하여 청소년문화교류를 진행한다.

충청남도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과 (사)한국청소년한마음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청소년 문화교류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궁 중심 문화유산투어를 미디어컨텐츠와 접목해 2박 3일의 일정으로 서울에서 운영된다.

충청남도의 각 지역에서 추천을 받아 선발된 청소년들은 서울시에 방문해 함께 '미디어로 만나는 역사, 오궁오궁' 프로그램에 참여해 문화유산을 찾아다니면서 팀별 미션과 광고영상 만들기를 진행하여 나만의 문화유산 탐방기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본원 장기수 원장은 이번 서울시 청소년문화교류를 통해 충청남도 청소년이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시에 방문해 충청남도와는 다른 역사에 대한 이해와 문화체험을 통해 견문이 넓혀질 것 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오는 10월 17일 ~ 10월 19일에는 서울시 청소년과 지도자 90여명이 충청남도에 방문해 지난 달 4일 유네스코에서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포함하여 국립생태원, 서천 동백꽃정보화마을 등을 둘러보고 광복 71주년을 맞아 '독립기념관' 에 방문하는 청소년문화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