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 = 대전지방기상청(청장 서장원)은 관할지역인 대전·세종·충남지역의 랜드마크를 찾아 순회하는'2016년 이상기후 사진전'을 4일부터 14일까지 충남도청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아름답고 신기한 기상현상과 태풍·폭설·가뭄 등 기상재해 사진을 통해 기상기후과학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기후변화 등에 대한 경각심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전시작품으로는 체감온도 영하 20도가 넘는 강추위에 얼어붙은 한강을 촬영한 이성우의 '얼음 둥둥 반포대교'와 소백산 하늘에 바람과 구름이 빚어낸 얇게 펴진 구름이 바람결에 날리는 모습을 담은김재만의 '자연이 만들어 낸 지구 보호 방어막'을 포함하여 총 30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내포신도시의 자리 잡은 충남도청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기상기후사진전으로 충남도청을 찾는 많은 방문객뿐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아주 잠깐의 여유를 갖고 기후변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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