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21일 회덕향교에서 대덕구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양영자) 회원 및 다문화가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외계층을 위한 전통장 담그기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나눈 전통 된장과 간장은 대덕구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정월에 담그고 숙성과정을 거쳐 관내 다문화가족과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50가정에 골고루 전달하게 됐다.

이날은 여성단체 회원 뿐 아니라 다문화가족까지 함께 참여하여 전통장 담그기에서부터 숙성방법까지 묻고 알려주는 등 우리고유의 맛과 전통을 이어나가는 장이 됐다.

박수범 구청장은 "앞으로 전통 음식문화 유지 및 계승발전은 물론, 전통 장을 정성껏 담고 나눔으로써 이웃사랑 실천분위기를 더욱 확산해 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대덕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