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가금현 기자 = 충남서부보훈지청(청장 안기선, 이하 보훈지청)과 서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대표 한도현, 이하 협의회)는 21일 보훈지청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보훈지청·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가유공자 삶의 질 향상 및 노후복지서비스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존경과 예우 풍토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업무 협약은 ▲보훈가족에 대한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한 맞춤형 노후복지서비스 추진 ▲보훈가족 예우 및 지원을 통한 대국민 애국심 함양 ▲희망과 사랑 나눔으로 가장 살기 좋은 서산시 조성 위해 자원봉사 활성화 사업 및 참여문화 확산에 상호 동참 ▲기타 협력사업 추진 및 교류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방안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안기선 청장은 "충남서부보훈지청은 서산시를 비롯한 4개의 시와 5개 군의 1만 4천여명의 국가보훈대상자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중 6·25나 월남전에 참전한 고령의 유공자가 대부분"이라고 말하고 "이분들은 나라가 어려운 위기에 처해 있을 때 굳건히 나라를 지키고, 자유수호를 위해 희생 또는 공헌하신 분들이며, 이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지원하는 것이 바로 나라사랑하는 방법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보훈처에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고령 유공자들을 위한 노후복지서비스 사업을 10년 전 부터 실시하고 있으나, 한정된 예산과 제한된 복지인프라로 그 분들께 만족스런 서비스를 해드리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인 가운데 더 효율적인 노후복지서비스를 위해 지역사회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 국가유공자 개개인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도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봉사활동이 이뤄져 조금이나마 삶의 질이 향상되길 희망한다"고 말하고 "국가유공자들이 꼭 필요한 봉사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이를 실천할 자원봉사자(단체)를 연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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