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실시한 '2015년도 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가' 결과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가 우수(전국 2위) 관리기관에, 대전중앙청과(주)및 대전원예농협 노은농산물공판장이 우수 도매시장법인(공판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공영도매시장의 31개 관리기관(개설자)과 83개 도매시장법인을 대상으로 정부의 중점정책 수행노력, 법인․중도매인 육성지도 노력 및 시장관리 운영 효율화 노력 등 도매시장 운영 전반에 관한 자료 평가와 현지 조사를 통해 3개월 여간 진행됐다.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은 정가·수의매매 거래 확대, 고객만족도 향상, 거래투명성 확보 및 물류 효율화 등 변화하는 농수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정책을 능동적으로 추진한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도매시장 중 유일하게 관리기관과 도매시장법인(공판장) 모두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러한 결과는 관리사업소와 도매시장법인(공판장) 및 중도매인 등 유통종사자가 서로 협력하여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농산물 유통 구조개선에 앞장선 결과라고 평가되고 있다.

특히, 대전중앙청과(주)는 다양한 유통시책 추진을 통해 2008년 이후 연속하여 '우수' 도매시장법인으로 선정되고 있으며, 지난 '13~'14년에는 2년 연속 '최우수'법인에 선정된바 있다. 대전원예농협 노은농산물공판장은 거래실적을 대폭 향상시켜 2001년 도매시장 공판장 지정이후 최초로 '우수' 공판장에 선정됐다.

우수 관리기관 및 도매시장법인(공판장)으로 선정된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대전중앙청과(주), 대전원예농협 노은농산물공판장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도매시장 출하촉진자금(농안기금) 20% 증액 및 지원금리 1%p 인하 및 공로자 해외연수 기회 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김영일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은 "농업인의 정성과 노력으로 땀 흘려 수확한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대전시민에게 안정된 가격에 공급될 수 있도록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우리 도매시장이 중부권 최고의 농산물 유통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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