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 = 충남농협은 한가위를 맞아 9월 1일 충남도청(도지사 안희정)을 방문해 쌀 5000kg을 충청남도광역푸드뱅크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충남농협 유찬형 본부장, 이강신 영업본부장, 류병관 농협노조 충남·세종지역위원장이 참석했다.

'NH행복채움운동'의 일환으로 농협은행 공익상품 판매에 따른 수익일부를 공익기금으로 출연한 예산으로 구입한 '사랑의 희망쌀'은 충남지역에서 수확된 햅쌀로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 온정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충남도청 기탁 이외에도 도내 농협 15개 시군지부에서는 각 시군청과 협의하여 자체적으로 선정한 지역별 복지시설 및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 총 20여톤(4천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을 릴레이식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충남농협 관계자는"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도내 어려운 이웃들이 우리지역 햅쌀로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기원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