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가금현 기자 = 현대오일뱅크 직원들로 구성된 아토봉사단(회장 송호섭)이 지난 여름방학기간동안 2회에 걸쳐 서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주문)와 함께 취약계층 청소년 30명을 초청해 해양안전교육과 레포츠체험을 겸한 '안전 해양레포츠행사'를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진행했다.

직원봉사자들은 여름휴가를 내거나 교대근무시간을 이용 조손자녀이거나 경제적이유로 소외되는 청소년들과 함께 1일 멘토가 돼 형, 누나, 선생님으로서 해양레포츠에 관한 안전, 교육, 체험을 함께 진행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두 번에 나눠 개최했다.

내가 먼저 봉사자가 되자는 의미에서 만리포해수욕장주변 해안정화활동 봉사로 시작 심페소생술 교육을 받은 후 본격적으로 카약, 카누, 스킨스쿠바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체험은 물론 기름유출사고를 통해 바다사랑과 해양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기회가 됐다.

지난해에 이어 행사를 준비한 아토봉사단은 여름해양캠프뿐만 아니라 지역의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겨울스키캠프, 학습 기자제 지원, 명절선물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