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가금현 기자/최용관 기자 = 서산시 청지천 고향 2강에서 발생한 비산먼지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최근 미세먼지가 시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곳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시도 때도 없이 발생 지역주민과 주변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특히 서산시가 발주하고 화경종합건설이 시공, 이산이 감리단으로 있는 '청지천 고향 2강 공사'현장의 비산먼지는 시멘트포장도로에서 발생하고 있다는데 있다.

시멘트포장도로로 대형공사차량이 운행할 때마다 안개가 피어오르듯 시멘트 미세먼지가 일어나고 있지만 관계당국은 뒷짐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인터넷 종합 일간신문 충청탑뉴스(CTN)취재진은 23일 오전과 오후 한 주민의 제보로 현장을 방문 이를 확인 카메라에 담았다.

하지만 이를 관리 감독해야 할 발주처와 책임감리 측은 "항시 살수차가 대기하고 있어 문제가 없다"고 했다.

감리단 측은 또 "다른 현장을 오가는 차량이 이곳을 통해 운행되고 있어 그 도로까지 우리가 책임져야 하냐"고 발뺌하다 취재진이 목격한 현장에 대해 설명하자 "살수차로 물을 뿌리는데 날씨가 더워 쉽게 말라 벌어지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이를 제보한 주민 A는 "콘크리트를 타설 한지 얼마 되지 않은 도로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는 결국 시멘트가루로 인체 및 작물에 나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하고 "관리감독 기관이 작은 관심만 가져도 이를 막을 수 있을 것인데 눈을 감고 있는 것 같다"고 불만을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