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고등학교(교장 윤종오)는 지난 22일 오후 7시부터 아카데미홀에서 2016학년도 교내 심폐소생술 대회를 가졌다.

3인 1조로 해 1학년 9개 팀, 2학년 8개 팀, 3학년 2팀 등 총 19개 팀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신체적 활동이 많은 학생들의 심폐기능 향상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접근하여 빠르고 정확하게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위함이다.

6명의 심사위원이 환자 의식 확인 시 어깨를 두드리며 소리를 내어 확인했는가?, 119구조요청 시 손을 정중히 지정하였나?, 압박점의 손의 위치가 정확했는가?, 인공호흡을 바르게 했는가?, 자동제세동기 적용이 적절했는가?, 참가자의 역할 분담이 적절했는가? 등 7영역에 걸쳐 자세히 채점했다.

윤종오 교장은 "그 동안 태안고는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응급상황 발생 시 적극적으로 응급처치에 임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연수를 수차례에 걸쳐 실시해 왔다. 올바르고 신속한 응급 처치법을 제대로 익혀 응급상황 시 적용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며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번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팀은 보건복지부와 충청남도에서 학교 응급의료 교육의 활성화와 응급의료 생활화 확산을 위해 개최하는 '충남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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