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고민성 순경 = 서산경찰서] 현대 우리 사회에서는 '먹방'. '맛집 탐방' 등이 대중매체나 SNS를 통하여 빠르게 확산되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는일이 어색하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그만큼 소비자들을 우롱하는 생산자 및 판매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불량식품의 정의는 매우 광범위하지만 대표적인 불량식품으로는 제품의 유통기한을 속이거나 잘못 표기한 식품, 유해한 물질이 함유된 식품, 제품의 품질이나 가격, 원산지 등을 속인 식품, 허위나 과장 광고하는 식품 등을 의미한다.

경찰청이 공개한 2016년 상반기 4대악 불량식품 성과분석에 따르면 올 상반기 경찰에 적발딘 불량식품 사범은 약 3000여 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단속된 것 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분석에서 보여주듯, 불량식품은 우리사회 곳곳에 숨어들어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불량식품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우선 우리사회이 관심이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식품안전파수꾼"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하여 실시간으로 적발된 불량식품을 알아 우리 가족이 어떤 식품을 먹으면 안되는지 미리 알아 놓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있다. 불량식품을 주변에서 발견했을 때는 1399를 눌러 신고하거나, 식품의약안전처의 통합민원상담 서비스를 통해 상담받거나 신고할 수 있다.

우리의 먹거리는 중요한 것이며 먹는 행복을 불량식품이라는 악질적인 것에 빼앗길 수 없다.이러한 국민의 먹거리 안전과 건강확보를 위하여 경찰에서는 지속적으로 특별단속 및 불량식품 근절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