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전 세계적으로 리우 올림픽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충남 태안 만리포고등학교(교장 여운용)송윤화 학생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충북 보은군에 소재한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5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경보 10kmW에서 금메달(1위)를 차지했다.

제45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남고부 경보 10kmW가 열린 8월 12일은 살인적인 폭염 때문에 40도를 육박하는 날씨였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달린 송윤화 선수는 45분 54초의 기록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윤화 선수는 지난 2016년 6월 2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주니어 육상경기대회에서도 경보 1만m 종목경기에서도 45분 23초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수상한 바 있는 검증된 선수이다.

1위를 차지한 송윤화 학생은 "이번 대회는 다른 대회 때 보다 무척이나 더워 페이스를 유지하기가 힘들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금메달을 획득하게 되어 기분이 무척이나 좋습니다. 지금 치러지고 있는 리우 올림픽에는 아직 부족해 참여하지 못했지만, 열심히 노력해 2020년에 열리는 도쿄 올림픽에서 꼭 금메달을 따 태극기를 게양하며 애국가가 울려 퍼지게 하고 싶습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라며 기쁨과 각오의 말을 전했다.

한편, 만리포고등학교는 송윤화 학생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도울 계획이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