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방준호 경위 = 서산경찰서 서부지구대] 무르익은 여름을 만끽하기 위해 본격적인 피서객들의 이동이 시작 되었다. 올여름 휴가객은 약 63.2%로 10명 중 8명이 피서를 떠난다는 통계가 나왔다. 이에 국토교통부에 의하면 70% 이상이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휴가지로 떠난다는 집계이다.

피서철을 맞이하여 고속도로 교통사고 원인으로 당연 1위가 졸음운전으로 손꼽힌다. 산으로 바다로 들뜬 마음을 이끌고 여행을 떠나는 본격 적인 휴가철이다.

그런데 음주운전 보다 더 위험한 것이 졸음운전이다. 무더위와 차량으로 정체된 고속도로, 장시간 운전으로 인해 졸음이 밀려와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피서철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졸음운전을 예방 하려면 충분한 휴식과 적절한 스트레칭을 통해 피곤함을 없애주는 것이 좋다.

둘째: 1-2시간에 한번 씩 졸음 쉼터나 휴게소에 차를 주차 해놓고 5-10 분정도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셋째: 차량내 온도가 높아지면 근육이 이완되어 집중력이 저하되면서 졸음이 쏟아지게 되므로 차량내의 온도를 20도 가량으로 유지하고 자주 환기를 시켜 줘야 산소부족으로 인한 졸음운전을 예방 할 수 있다.

넷째: 또한 운전 중 졸음이 온다면 껌을 씹거나 동승자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으며 차량에서 내려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어 잠을 달아나게 한 후 운전을 하는 것이 좋다.

음주운전 보다 더 무서운 졸음운전을 피하려면 위 4가지 사항을 필히 염두 해 둔다면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지 않을 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