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유현진 경장 = 서산경찰서 태안지구대] 와우~ 여름이다! 라는 환호성과 함께 찾아온 건 피서철 휴가 이다. 이처럼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가까운 계곡이나 바다로 떠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해외로 떠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이처럼 여행을 떠나기전 먼저 생각해보아야 할 것은 빈집이 범죄에 이용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할 부분이다.

통계에 따르면 휴가철 빈집털이 범죄는 해마다 약 30%이상 증가하고 있는 추세고 전체 범죄에 비하여 볼 때 약 45%이상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처럼 무더위와 일상의 스트레스를 피해 떠났던 휴가가 빈집털이로 인해 더 큰 스트레스가 되어 돌아오는 일이 없도록 유익한 제도가 하나 있는데 바로 빈집사전신고제를 말할 수 있겠다.

이것은 즉, 장기간 여행이나 휴가를 가게 될 경우 경찰에 미리 신고를 해 두면 그 기간 동안 경찰이 해당 주택의 순찰을 강화해 주는 제도로 하루에 최소 1회 이상 경찰관이 방문하여 주택에 이상이 없는지 특이사항은 없는지에 대하여 이상 유무 확인 후 집 주인에게 알려주는 제도로 아주 유익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은 또한 범죄예방책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 할 수 있는데 주민이 주체가 되어 원하는 바를 경찰에 요청하는 참여치안 뿐만 아니라 주민들과 경찰관 사이의 거리감을 좁히는데 있어서도 많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빈집 사전신고제는 몇 년 전부터 시행되고 있었으나 초창기에 비하여 아직 실용성 부분에 대하여 많은 논란이 있었으나, 2015년부터 국민의 생명 신체 재산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고도화 되며 발전함에 따라 자신을 생각하는 마음부터 달라져 이제는 사전신고제에 대하여 많은 홍보활동과 방문 홍보, sns나 facebook과 같은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하여 빈집 사전 신고제를 많이 알리고 이에 대한 우리 경찰도 국민의 치안서비스를 발 맞춰 갈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여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