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도서관(관장 안홍원)에서 운영하는 서예교실 지도강사 김상철씨가 제13회 대한민국동양서예대전에 작품을 출품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13회 한.중.일 대한민국동양서예대전은 전통서예를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킬 우수한 서예인 발굴을 위해 사단법인 동양서예협회가 주최하며, 김상철씨는 예술성과 창작성이 우수한 작품을 출품하여 대상의 영예를 안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노경희(한글서예 지도강사), 윤경희(동양서예협회 태안지부장)이 초대작가로 추대되었고, 이성선 우수상, 오체상 수상, 가성현, 박희순, 조규승이 특선을, 황동진, 안상배씨가 입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상은 지난 7월 31일 서울시립경희궁미술관에서 가졌다.

태안도서관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서예교실을 운영하여 약40여명의 회원들이 열심히 교육에 매진하고 있으며,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9회째 작품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서예교실 지도강사 김상철씨는 한문서예지도를 통해 우수한 서예인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수업시간 외에도 개인별 맞춤 지도하는 열의를 보여 다른 프로그램의 모범이 되고 있다.

안홍원 관장은 "앞으로도 태안도서관은 적극적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통해 문화기반시설이 부족한 태안지역의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 (041-674-1369, 675-733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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