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지난 7월 27일 소방교 김홍구, 소방사 김태일 대원의 구급활동에 따른 칭찬글이 태안소방서 홈페이지에 올라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태안소방서에 따르면 7월 26일 오후 1시 15분경 천리포 해수욕장에서 발이 다친 아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급대가 출동하여 응급처치를 실시 후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이에 구급대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태안소방서 홈페이지에 칭찬글이 올라왔으며, 내용에는 아이가 많이 놀란 상태였는데 깨끗하게 소독은 물론, 아이의 심신을 달래주면서 진정시켜주는 모습을 보고 크게 감동했다는 내용이 올라왔다.

소방교 김홍구 대원은 "아이가 당황하고 놀라서 울고 있어 아이를 달래주면서 응급처치만 했는데 이런 칭찬글이 올라와 민망하지만 기분은 좋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해 친절한 119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소방사 김태일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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