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 = 대전동부경찰서(서장 박종민)에서는 26일 오전10시30분 역전 지하상가 공중화장실 등 몰카 촬영 우려장소 특별 점검 및 성범죄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대전 원도심에 위치한 역전지하상가는 200여개의 점포가 밀집해 있어 유동인구가 하루 약 2만명에 달하는 등 사람의 왕래가 많아 손님을 위장한 몰카 촬영이 용이한 장소이다.

이에 동부경찰은 몰카 탐지기를 이용해 상가 탈의실과 공중화장실을 중점 점검하고 상가 업주 상대 몰카 피해사례와 대처 요령을 설명하는 등 성범죄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하상가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자체 제작 몰카 성범죄 예방 전단지를 배부하며 성범죄 예방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동부경찰은 성범죄 근절을 위해 상가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점검 및 범죄 우려지역 순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