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초등학교(교장 권중기)는 지난 22일 화양관에서 전교생의 박수갈채와 함께 '2016학년도 꿈과 끼 키우는 동아리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동아리 발표회'는 학생의 잠재 능력을 계발 및 신장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한 진로탐색의 기회 및 자아실현의 기초를 다지는 등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내 학생 동아리는 창의적 체험활동과 동아리활동에 해당하며 4학년~6학년 모든 학생이 참여해 매주 화요일 6교시에 꿈과 끼를 키워 나가고 있다.

우쿠렐레부, 오카리나부, 사물놀이부, 오케스트라부, 축구부, 육상부, 족구부, 피구부 등 무학년제 동아리와 독서토론부, 종이접기부, 그림그리기부, 수학과학퍼즐부, 독서토론부, 보드게임부, 창의수학부, sw프로그래밍부, 영어토론독서부등 학년별 동아리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동아리 발표회'는 17개 동아리 중 우쿠렐레부, 오카리나부, 사물놀이부, 오케스트라부 등 4개 동아리가 1학기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였다.

특히 학부모의 관심과 기대 속에 창단한 '태안 칸타빌레 오케스트라'는 '슈베르트의 송어','Over the rainbow' 등 수준 있는 연주를 들려줬고, '뽀로로 오프닝곡'이 흐를 때에는 전교생과 함께 즐거운 협연이 이루어졌다.

오케스트라 단원인 5학년 학생은 "지금껏 연주한 것 중에 오늘 발표회 연주곡이 가장 멋졌어요. 친구들 앞에서 발표회를 하니 떨렸지만 기분이 최고 였어요" 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태안초등학교는 다양한 특기 적성 계발을 위한 학생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학부모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한 학생동아리 활동을 통해 창의적 학습 능력 신장 및 소질을 계발,'배려하는 마음과 큰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로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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