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오는 9월 3일 개최 예정인 대청호오백리길 울트라 걷기대회의 사전 참가자 접수를 12일부터 시작 한다.

이번 대회는 대청호오백리길 1구간부터 4구간을 걷는 30㎞ 코스와 금강 로하스 대청공원을 돌아오는 10㎞코스, 4가지 의미(소원, 사랑, 우정, 행복)를 생각하며 함께 걸을 수 있는 테마 코스 등 총 3가지 코스로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시는 분들은 '대한걷기연맹 홈페이지(www.walking.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전 접수기간은 7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지원 자격은 걷기를 사랑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30㎞ 500명, 10㎞ 1,000명 등 선착순 신청자 우선으로 마감 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주요 코스인 대청호오백리길 대전구간(1-4)은 대청호수를 끼고 걸을 수 있는 대표적인 생태탐방로 코스로 유명하며, 풍성한 억새와 갈대가 어우러진 풍경은 걷는 이들에게 수변경치의 아름다움과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마케팅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대청호오백리길은 영화 촬영지로도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영화 '역린','나의절친 악당들', '7년의 밤', 드라마 '슬픈 연가' 등이 촬영한 바 있으며 특히 대청호를 주 무대로 촬영 한 장동건, 유승룡 주연의 '7년의 밤'은 내년에 개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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