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태안소방서(서장 김오식)는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식중독에 대한 각별한 주의을 당부했다.

식중독균은 4℃에서 60℃사이 온도에서 증식하여, 세균마다 번식 속도는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 35℃~36℃내외에서 번식속도가 가장 빠르며, 여름철 식중독에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면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이에 태안소방서에서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예방수칙을 잘 지켜줘야 한다고 전했다.

먼저,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모든 음식물은 익혀서 먹고, 물은 반드시 끓여 먹어야 하며, 조리한 식품을 실온에 두지 말고,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어야 하며, 또한 육류나 어패류를 손질한 도마나 칼은 깨끗이 소독과 손에 상처가 났을 때에는 육류나, 어패류를 손질하면 안된다고 전했다.

한편, 식중독에 걸렸을 때에는 끊인 물에 설탕이나 소금을 타서 마시거나, 시중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되며, 설사가 줄어들면 미음이나 쌀죽 등 기름기가 없는 음식부터 섭취해야 한다.

또한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물을 많이 섭취하고, 심한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수액이나, 항생제를 투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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