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 = 농협중앙회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찬형)와 서산시 관내농협은 1일 ~ 5일 총 3회에 걸쳐 서산관내 결혼이민여성 3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농업교육과정 중 지역특산물가공(마늘,생강 가공식품)실습 교육을 실시 했다.

본 과정은 지난해 기초농업교육에 참여하여 한국농업의 기본과정을 이수한 결혼이민여성으로 한국농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농산물가공 교육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우리 지역 특산물인 마늘과 생강에 대한 이해을 돕기 위한 이론교육은 물론이고, 우리 지역 특산물로 마늘 생강을 이용한 오색간장 및 생강향초, 마늘된장 만들기 등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 및 가공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실습교육을 진행하여 참가자들에 만족도높였다.

또한, 교육 마무리는 직접 만든 가공품 품평회를 진행하여 참가자들의 솜씨를 자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농협은 농촌지역 다문화가정의 정착지원을 위해 다문화여성대학, 기초농업교육, 1:1맞춤교육, 전문농장 실습 등을 실시해 농촌정착에 도움이 되는 기본적인 교육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모국방문 및 다문화가정 희망송아지 지원, 다문화가정어린이 학습지원 사업 등 지원하고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결혼이민여성을 농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화합과 소통을 지향하며 농촌지역의 삶이 어렵지 않도록 지원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