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박승혜 기자 = 천안시 쌍용1동 행복키움지원단은 지난달 29일 관내 그룹홈과 저소득 가정에 예쁘고 고급스러운 가구를 전달했다.

지난 달 15일 쌍용1동 행복키움지원단은 관내 'E마트 천안점'과 '천안시청 동호회'를 연계하여 복지서비스를 위한 재능기부(가구제작) 업무협약을 하고, 제작한 가구를 전달한 것.

이는 E마트 천안점의 400만원을 지원받아 천안시청 가구제작 동호회에 재능기부를 의뢰해 제작한 것이다.

가구제작을 맡은 천안시청 가구제작 동호회는 친환경 원목을 구입하여, 평일저녁과 주말까지 반납하며 수혜가정이 원하는 크기와 형태로 제작하였고, 디자인과 손잡이까지 세심하게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

재능기부를 하는 회원 모두가 소중한 봉사를 한다는 마음에 즐거움과 보람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가구제작 봉사를 지원한 E마트 천안점 직원들과 이민우 지점장을 비롯해 쌍용1동 행복키움지원단은 "가구가 너무 예쁘고 고급스럽고 좋다" 며 찬사를 보냈다.

그룹홈 가정과 저소득 가정은 "정말 감사하다. 여러분의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 새 가구는 처음인데 정말 예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민우 지점장은 "오늘 전달하는 가구가 1000만원 상당의 가격에 해당된다고 들었다. 우리는 400만원을 전달했는데 배가 넘는 고마움으로, 앞으로도 지역에 최선을 다하는 이마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쌍용1동 행복키움지원단은 "협약을 맺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금방 가구를 전달하니 꿈만 같다. 지원해 주고 만들어 주신 분 모두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받는 분들이 이렇게 좋아하시니 우리가 더 행복하다. 앞으로 더 멋진 복지서비스를 하도록 하겠다" 며 하반기 포부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