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임종복 기자 = 충남 보령시가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휴양환경 조성을 통한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1일 오전 6시부터 대천해수욕장 시민탑 광장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 대청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천5동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회원과 통장, 주민자치위원회,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3.5km의 백사장과 이면 도로, 화장실 주변의 쓰레기, 적치된 폐어구와 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환경정화활동 외에도 각종 안내판과 시설물, 해변 공원 등의 청결 상태를 점검하고, 상인들을 대상으로 내 점포앞 내가 치우기 캠페인도 펼쳤으며,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일몰 후 쓰레기 내놓기 등의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피서 환경 제공을 위해 청결을 최우선을 두고 해수욕장 운영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일 공중화장실 관리를 실시하고, 청소인력 60명을 투입, 오전과 오후로 나눠 청결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평소에 1일 1회 쓰레기 수거에서 2회로 늘려 피서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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