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가금현 기자 = 충남 서산 출신으로 천연식초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사람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천연식초 시장을 여는 사람들 '숨가득' 대표 류희강 씨.

숨가득은 최근 프리미엄 천연식초 액상차인 숨초 파인애플(사진)을 출시하고 천연식초 대중화에 나섰다.

그가 천연식초에 애정을 갖기 시작한 것은 10년 전인 2006년. 당시 48세였던 그는 건강검진을 하면서 깜짝 놀랐다.

50대를 앞두고 있음에도 신체나이가 32~33세란 검진결과에 깜짝 놀라 곰곰이 생각해본 결과, 그 비결이 30대 후반부터 10년 이상 마신 천연식초 덕분이라고 확신했다.

당시 개인사업을 하던 류 씨는 천연식초를 꾸준히 섭취하는 정도였지만, 명품 오디오 사업을 접은 후 2011년경부터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천연식초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그는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 천연식초를 독립된 물질로 인정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아직도 많은 분들이 천연식초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류희강 숨가득 대표는 "일본은 세계 1위 수준의 천연식초 대국이 돼 있을 뿐만 아니라 식초카페, 천연식초 전문판매점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고, 약국의 천연식초 매출실적도 상당수준에 올라 있다"며 "중국도 이미 2003년경부터 대도시를 중심으로 식초카페가 성업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한국은 이웃나라들에 비해 천연식초 후진국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그나마 최근 MBN 등 종편에서 천연식초를 소재로 한 방송이 전파를 타면서 소비자들 사이에 천연식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식초시장이 드디어 열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숨가득은 '숨초(숨 쉬는 천연초)'란 이름을 붙인 각종 제품을 출시해 이미 카페와 제과점, 주점, 약국 등 여러 전문분야에서 천연식초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기존의 과일숨초 7종(아로니아, 블루베리, 비타민나무열매, 복분자, 오미자, 석류, 파인애플)과 효소숨초 3종(숨초 매실감식초3, 숨초 사과감식초3, 숨초 쑥초푸르트), 그리고 발효음료인 숨쉬는 발효사과가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류희강 대표는 숨가득이 최근 출시한 신제품 '숨초 파인애플'은 △숨초 파인애플은 일단 맛이 좋다. 왜냐하면 제품이 카페나 제과점, 고급음식점 쉐프가 요구하는 수준의 맛으로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반인들도 카페의 고급 건강음료를 직접 즐길 수 있고 △파인애플식초의 핵심은 천연식초의 질과 함량이다. 다이어트를 비롯한 여러 효과들은 파인애플보다는 식초의 영향이 훨씬 더 크다. 좋은 식초를 많이 넣어야 큰 효과가 있다.

류희강 대표는 "좋은 식초란 천연식초를 말하며 천연식초는 오래 발효할수록 좋다. 숨초는 이 점에 주목해 식초를 만들고 있다"며 "신제품 숨초 파인애플은 전통장인이 만든 수제 천연 감식초를 3년 이상 발효 숙성시킨 후 제품에 51%를 넣었다. 이 점 또한 시중의 다른 파인애플식초 제품들과 확실히 다른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천연식초 제품은 반드시 효과를 염두에 두고 생산돼야 한다는 것이 바로 우리 '숨초'의 지론"이라고 역설했다.

제품 구매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숨가득(010-2280-149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