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 =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찬형)는 16일 청양농협 회의실에서 농업인 및 농촌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농업인 행복버스' 봉사활동을 개최했다.

이날, 농업인 행복버스는 고령농업인 및 취약가정 대상으로 대전 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농업인 무료진료 250여명을 진료하였고 농협중앙회에서는 150여명에게 장수사진을 촬영해 액자에 담아 증정했다.

충남농협 관계자는 "올한해 농업인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춰 충남대병원, 대전자생한방병원, 힘찬병원 등과 양방·한방 및 특화진료를 진행할 계획이며, 10개 읍·면 지역에서 의료진료와 함께 장수사진 및 문화공연, 법률상담 등을 진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무료진료사업은 농촌지역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고령의 농업인들과 여성농업인들이 건강한 농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 할 계획이다.

유찬형 본부장은 "농촌지역 취약계층에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며,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별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만족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지난2013년 3월 출범해 농업인 및 농촌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장수사진, 문화공연, 법률상담 등 통합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