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 = NH농협손해보험 충남지역총국 (총국장 신동익)은 태풍과 병충해 등 자연재해 위험에 대비한 '벼'재해보험 가입기간을 애초 5월말에서 오는 24일까지로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모내기와 밭작물 수확 등 바쁜 영농철로 인해 기간 내 가입하지 못한 농가가 많은데 따른 것이다.

보험료는 50%를 정부에서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30%에서 최대40% 까지 지원하고 있어, 농가는 약 10%~20%의 보험료만 부담하면 된다.

벼 보험은 올해부터 무사고시 농가가 낸 보험료의 60~70%를 환급해 주는 무사고환급제도가 첫 도입됐다.

현재까지 충남지역 벼 재해보험 가입 면적은 3만 9천(ha)로 지난해 2만1천(ha)대비 185.7%의 높은 가입 실적을 보이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 충남총국 신동익 총국장은 "정부와 지자체가 농업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많은 예산을 지원하는 만큼 농작물재해보험에 꼭 가입하여 농가소득 안전망 구축에 나설 때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