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 = 최근 웃음을 통해 신바람 나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람이 있다.

한국웃음행복아카데미 원장 황미숙 교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황 교수는 한남대학교, 한밭대학교, 대전대학교 ,우송정보대학교 평생교육원과 대전광역시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부설 대전시민대학 , 대전시청소년 위켄센터 평생교육, 동구청 평생학습원, 동구문화원과 그외 여러 문화센터에서 활발한 강의를 펼치고 있다.

특히 법무부 교정위원으로서 대전교도소와 청주여자교도소 에서 봉사활동도 겸하고 있어 그야말로 발바닥에 불이 날 정도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각 대학에서는 웃음치료지도사1급 & 레크리에이션지도사1급 &유머화법지도사1급 과정을 통해 제자 양성을 하고 있다.

2014년도에는 인재개발진흥원이 주관하고 대한민국 가족지킴이가 시행한 대한민국 실천대상(가족복지 지도자부문)을 수상 하기도 했다.

최근 배꼽잡고 웃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흔히들 이야기 한다. 주변에서도 '호쾌한 웃음'을 짓는 사람을 보기가 쉽지 않다. 상황 판단 못하고 큰 소리 내어 웃었다간 '이상한 사람' 취급받기 쉬운 작금의 어수선한 사회현상 때문일 것이다.

웃음은 고통에 대한 '해독제'며 동시에 인간이 짓는 표정 중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내가 웃으면 주변이 웃고 주변이 웃음소리로 가득하면 그제서야 세상도 따라 웃는다"고 말한 어느 작가의 말처럼 웃음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동서고금을 통틀어 언제나 좋은 일의 한가운데에 있었다.

웃음에 관한 최근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웃음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호쾌한 웃음은 운동 10분 효과가 있다고 한다. 15초 동안 호탕하게 웃으면 몸속의 650개 근육 중 231개가 움직여 에어로빅이나 조깅 혹은 자전거를 타는 것만큼 근육이 이완되고 피가 잘 돌게 된다고 한다. 웃음의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웃음의 원칙이 있다. 첫째 크게 웃고 둘째 길게 웃고 셋째 배와 온몸으로 웃고 넷째 모여서 힘께 웃으면 33배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황 교수에게 질문을 던졌다. 웃음이 건강에 좋은 줄 알지만 웃을 일이 없는데 어떻게 웃으며 건강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 수 있나요? " 네~ 사실은 즐거워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다보니 즐겁고,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다보면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억지로라도 웃으면 건강에 좋습니다. 우리의 뇌는 진짜웃음인지 억지웃음인지 구분을 못한다고 하네요. 억지웃음도 진짜웃음의 92% 효과가 있다고 하니 웃음은 신이 인간에게만 내려준 축복인 것 같습니다"라고 답했다.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웃음과 관련된 말들이 많이 있다. '일소일소 일노일노(一笑一少 一怒一老)',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 등, 우리가 하루 15초만 웃어도 이틀을 더 산다고 한다. 100세 시대를 감안할 때 10년 더 산다는 계산이다.

단 한 번뿐인 소중한 삶을 웃으며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황 교수는"삶을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원하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는 그날까지 웃음과 유머와 자신감을 강의하고 싶습니다. 내가만나는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실컷 웃게 만들고 싶습니다. 또 그런 사람들이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별히 오는 17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보문산 1층 컨퍼런스홀(옛 충남도청사)에서 '인생을 바꾸는 웃음의 힘'이라는 주제로 대전시민을 위한 무료 공개 특강이 예정되어 있다.

대전 시민들의 많은 참여로 인생이 즐겁고, 모든일이 즐겁고, 모든일이 술술 잘 풀리면서 웃다보니 행복한 일이 많이 생겨 인생 살맛을 느끼게 해 주고 싶다고 한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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