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소방서(서장 김오식)는 6월 3일부터 13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대비해 생명을 살리는 시민수상구조대원 66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의 인명피해 방지 등 수난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하여 현장에 배치하여 운영하는 구조대로,지난해 6개소 해수욕장에 배치된 태안 119시민수상구조대는 65일간 운영하여 총 73건의 구조활동을 통해 85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에 올해에는 7월 9일부터 8월 21일까지 44일간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 민관합동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을 실시한다.

시민수상구조대원은 수난구조요원과 수변안전요원으로 구분하며 수난구조요원은 수상안전, 인명구조 등을 담당하고 수변안전요원은 순찰활동, 응급처치활동 등을 맡게 된다.

수난구조요원 자격요건으로는 수난구조관련 업무 1년 이상 종사자, 수난구조관련 대학에서 수상구조 및 응급처치 교과목 이수자 등 신청이 가능하며,

수변안전요원 자격요건으로는 태안관내 의용소방대원, 사회단체 회원, 대학생 등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김오식 태안소방서장은 "올 한해도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여 태안에 놀러온 관광객들이 편히 휴식을 취하고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태안소방서 홈페이지 공고사항(http://taean.cn119.go.kr)을 참고하거나, ☎ 041-671-0252로 문의하시면 된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