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대전광역시의회(의장 김인식)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제225회 임시회'를 열고 상임위원회별 안건을 처리했다. 의원별 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안필응)는 18일 오전 10시부터 복지환경위원회 소관 2016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하여 예산안조정을 실시하고 의결했다.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안필응)은 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한 결과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했으며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복지사각지대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녹지조성을 위해 예산을 적재적소에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종천)는 제225회 임시회 제5차 의사일정에 따라 18일 회의를 열고, 도시주택국 소관 조례안 등 일반안건과 추경예산안을 심사했다.

이 날 안건으로 '대전광역시 옥외광고물 등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종천의원 대표발의)', '대전광역시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황인호의원 대표발의)'등 의원발의 2건과 '대전광역시 주택사업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시장제출 1건 등 총3건의 조례안이 상정됐다.

조례안 심사에서 ▲ 윤진근 의원(중구1, 새누리당)은 '대전광역시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관한 질의를 통해 "한옥마을 조성지역인 이사동 지역에 대해 진입로 확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도시계획의 입안시 진입로가 확보될 수 있도록 추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전문학 의원(서구6, 더불어민주당)은 구봉지구 도시개발사업 매각수입과 관련하여 "발전기술연수타운 유치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선수금의 세입처리 등 행정 절차적인 측면에서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살펴 처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박병철 의원(대덕구3, 더불어민주당)은 소규모임대주택 옥상층 방수공사 관련 예산질의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들의 주거공간인 만큼 꼼꼼하게 살펴 해당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섭 의원(유성구2, 더불어민주당)은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 수립용역 예산에 대한 질의에서,"국민안전처, 경찰청 등 범죄예방도시디자인 유관기관 등이 우리시 사업대상지역과 중복하여 예산을 편성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러한 중복투자가 미연에 방지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 심현영 의원(대덕구2, 새누리당)은 국가지점번호판 설치관리 예산에 대한 질의를 통해 "대덕구에 대한 추진실적이 전무하다며, 대덕구의 계족산 등 등산로 지역에도 국가지점번호판 설치가 시급한 실정이므로 시 차원에서 조사하여 추진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 날 상정된 '대전광역시 옥외광고물 등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전광역시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대전광역시 주택사업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총3건의 조례안은 모두 원안 가결되었으며, 도시주택국 소관 추경예산은 19일(목) 계수조정을 거쳐 의결할 예정이다.

교육위원회(위원장 송대윤)는 18일 '2016년도 제1회 대전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해 수정 의결하였고,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2016년도 제1회 대전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중 하반기 누리과정 예산 미반영분 646억원 편성을 승인하여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에 노력하였고,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된 통일교육 자체예산 등 2개 사업 4,050만원을 삭감했다.

또한 LED조명 교체사업 추진 계획 수립 시에는 시의회와의 사전 협의과정을 반영하고, 특수교육 및 전환교육 지원 거점 센터 이전설치 사업은 시의회, 교육청, 학부모, 교사간의 협의체를 구성하여 최적의 이전 부지 선정을 위한 협의진행을 전제로 수정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