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직자의 비결
가금현 기자입력 : 2016. 04. 28(목) 11:13
[기고/조성훈 순경 = 서산경찰서 교통조사계]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직자가 있고, 그렇지 못한 공직자가 있다. 대개는 청렴과 부패의 갈림길에서 나뉜다. 청렴의 뜻은 성품과 행실이 맑고 깨끗하며 재물을 탐하는 마음이 없음을 뜻한다. 공직자에게 있어 청렴의 의미는 법령, 규칙이 규정하는 사회적 의무를 준수하고(반부패), 조직의 의사결정 과정과 결과를 공개하며(투명성), 직업 윤리에 따라 권한 남용없이 임무 완수를 위해 노력하는 것(책임성)을 말한다. 청렴은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임무이면서 동시에 우리 사회에 국민소득 향상 효과를 주어 국가 경쟁력을 높여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청렴하지 못한 공직자가 다수 존재한다. 특히 국민의 안위를 책임지고 민중의 지팡이로서 봉사하는 경찰은 어느 누구보다 청렴성이 요구되는 공직자임에도 불구하고 과거 부패경찰·뇌물경찰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실정이다.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로부터 탈피하기 위해 경찰은 전 직원을 상대로 부정부패 타도, 청렴도 향상에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전국의 경찰관서는 정기적인 인권교육·인권진단과 청렴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며 깨끗하고 청렴한 경찰 공감대를 형성 중이다.

앞서 말했듯이 청렴(淸廉)은 공직자에게 첫 번째로 요구되는 의무이자 사명이다. 이제 경찰은 청렴한 업무처리는 물론이거니와 스스로도 진정성 있는 신념과 태도를 지니고 부정부패로부터 자신을 지켜야 할 것이다. 더욱이 경찰관 개개인이 국민으로부터 높은 신뢰와 사랑의 자본을 축적받기 위해서는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를 깊이 인식하고 굳건한 청렴의지를 천명해야 할 것이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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