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23일 대전광역시는 정신질환 편견해소를 위해 중구 뿌리 공원 주차장에서 '제 3회 타슈자전거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주관하고 대전광역시 시설관리 공단과 상수도 사업본부, 번개MTB자전거 동호회에서 후원했으며, 5개구 정신건강증진센터, 사회복귀시설, 자원봉사자, 학생, 공무원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두바퀴속 희망 페달' 이라는 슬로건 삼각 깃발을 부착하고 자전거 안전모 착용등 라이딩 준비를 마친뒤 출정식을 시작으로 뿌리공원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용문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16km 구간을 라이딩 했다.

마지막까지 완주한 참여자에게는 완주증과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함으로써 참여자들의 성취감 향상과 자전거 캠페인의 입지를 구축했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시민의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하기위한 상담부스를 운영하여 시민 누구나 상담할수 있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김근종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올해 시설관리공단에서 타슈 공영자전거가 200대 정도 더 추가되었으며, 앞으로는 정신건강증진과 스트레스 해소에 유익한 타슈자전거 행사가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김정협 대전번개MTB 자전거 동호회 회장도 “모두가 하나가 되어서 완주 합시다"라고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유제춘 대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캠페인의 제목인 '두 바퀴 속 희망페달'처럼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과 시민들이 함께 자전거를 타면서 서로 대해서 좀 더 가까워지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버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방법으로 정신질환 편견해소를 위하여 모든 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 캠페인을 홍보하고 부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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