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초등학교(교장 권중기)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장애이해교육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일은 '제 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실시되는 특별기획 방송 '대한민국 1교시'를 시청한 뒤, 교내 장애인식 개선 백일장을 실시했다.

이번 '대한민국 1교시' 방송은 장애를 대하는 비장애학생들의 편견과 고민, 장애학생들이 느끼는 속마음, 그리고 상호이해가 필요한 이유 등을 다각적으로 다뤄, 학생들이 장애를 바라보는 서로 다른 생각을 흥미롭게 바라보고 보다 쉽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친구의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자!'는 주제 아래 시, 산문, 독서 감상문, 방송소감문 등의 형식으로 다양한 글을 써보는 교내 백일장도 함께 열렸다. 학생들은 진지한 자세로 자신들이 보고 느낀 장애에 대한 생각을 글로 펼쳐보였다.

5학년 학생은 "장애학생은 생각주머니가 작아서 특별한 감정이 없는 줄 알았어요. 오늘 방송을 보고 똑같이 느끼고 똑같이 생각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반성했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태안초등학교는 다양한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장애학생에 대한 배려하는 바른 인성 함양과 더불어 살아가는 학교 분위기 및 통합교육 환경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