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임종복 기자 = 충남 보령화력본부(본부장 양경호)는 지난 18일 본부 대강당과 한마음월드에서 주변지역 2개 중학교(보령중·천북중) 131명의 학생이 참가한 「제3회 보령화력본부장배 장학퀴즈」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3회째를 맡는 본 대회는 오전에는 現 한국폭력예방강사협회 나은숙 회장을 초청해 평소 학교 교실에서는 들을 수 없는 현장감과 생동감 넘치는 사례 중심의 성교육, 성폭력 및 가정폭력 예방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점심 식사 후 한마음월드에 모인 학생들은 간단한 게임과 공감토크를 통해 워밍업을 한 후 본격적으로 한 문제 한 문제씩 풀어나가며 퀴즈대회 우승을 향한 의지와 열정을 불태웠다. 사회자가 외치는 정답에 따라 여기저기서 아쉬움과 환호성에 희비가 교차되는 순간이 계속되며 총 4라운드 거쳐 최종 라운드에 보령중 김민경양, 천북중 김슬기양, 보령중 박재성군이 도전하게 됐다.

최종라운드의 첫 번째 문제는 세학생이 모두 정답을 맞추면서 최종 3인다운 실력을 자랑했다. 이후 두 번째 문제에서 보령중 박재성군이 3위로 결정됐으며, 천북중 김슬기양과 보령중 김민경양이 나란히 장학퀴즈 1·2위를 놓고 최후의 두뇌게임을 펼쳤다. 무대 최후의 영광은 보령중학교 김민경에게 돌아갔고, 마지막까지 함께 열심히 문제를 풀던 천북중학교 김슬기양도 아쉽지만 1등의 탄생에 축하를 박수를 보내주었다.

학생들의 뜨거운 함성과 박수 소리를 뒤로한채 대회는 마무리됐고 최종 우승자인 김민경양에게는 장학금 30만원과 트로피, 교육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준우승을 포함한 총 37명의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이 수여됐다. 또한 학교별 발전기금도 각각 4백만원씩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보령화력본부는 지역 인재의 육성과 발굴에 힘쓰는 명실공이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해나갈 것 이라고 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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