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임종복 기자 = 충남 보령시보건소(소장 김형곤)는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고 금연 실천율을 높이고자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는 금연 의지는 있으나 시간 제약으로 보건소 내 금연클리닉에 참여하기 어려운 직장인, 학생, 군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연 상담과 함께 금연 보조제를 지급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한국중부발전을 방문했으며 오는 8월 31일까지 (주)오쿠 등 6개 사업장과 웅천고등학교 등 7개 중고등학교를 찾아가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이동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교육과 호기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의존도 평가, 금단증상에 따른 대처방법 상담, 금연보조제, 금연침 등을 제공해 대상자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6개월 금연 성공 시, 직장인에게는 5만원 상당의 수저세트, 학생에게는 가방을 성공 기념물로 지급해 금연 실천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담배는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백해무익 하지만 중독성이 강해 혼자서는 끊기 어렵다."며,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앞으로도 확대 운영해 개인의 건강증진은 물론 간접흡연의 폐해를 줄이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에 참여하고 싶은 기관은 금연 신청자가 10인 이상이면 시 보건소 건강증진팀(930-4159)으로 신청하면 된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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