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7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녹색생활 실천 확산에 공직자가 솔선수범하고자 전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대중교통 이용의 날'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박용갑 청장은 태평동 버드내아파트 앞 정류장에서 시내버스에 승차한 후, 약 20여 분간 시내버스 이용 불편사항 및 도로상황 등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하며 현장행정을 펼쳤다.

박 청장은 시내버스 속 주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주민들이 느끼고 있는 불법주정차 문제 및 각종 도로·보도공사 등에 대한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최대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구청 전직원도 대중교통 이용 참여율 제고와 자동차 배기가스 줄이기에 솔선수범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의 날 행사에 동참했다.

박용갑 청장은 "대중교통 이용율은 떨어지고 반면에 주차장 시설이 부족한 원도심지역은 주차난에 시달리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통해 환경도 살리고 원도심도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께서 동참해 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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