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정민준 기자 = 새누리 세종시당 박종준 후보는 총선 6일 앞두고 당선을 위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상대 후보가 흑색선전으로 신성한 선거를 진흙탕으로 만들고 있다고 우려했다.

박종준 후보는 7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세종시원안사수 투쟁시위' 관련, 당시 시위자이면서 박 후보의 지지자가 된 시의원 등과 함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해찬 무소속 후보가 '악의적인 네거티브와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고 맹 비난했다.

그는 "지난2009년 충남지방경찰청장 당시 있었던'세종시 원안 사수투쟁 시위'때의 사진을 선거방송토론에서 질문 하더니 이해찬 후보 지지자들 사이에서 SNS를 통해 유포되는 모습을 보고 막장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날 격렬한 시위 당시 주민들이 버스를 흔들어댔고, 버스 위에 올라가 있던 일부 사람들이 떨어질 위기에 놓여 있어 이에 안전상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버스 위에 올랐던 6명을 '격리 연행'했다가 사법처리 하지 않고 바로 귀가 조치한 것이 이번 논란의 전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해찬 의원은 국회의원 300명 중 '본회의 출석률 281위, 상임위 출석률 266위, 법안대표 발의 278위'를 기록해 역동적이고 젊은 도시인 세종시에 더 이상 필요하지 않는 국회의원"이라고 비난 했다.

그는"악의적인 네거티브에 개의치 않고, 오직 세종시민들만 바라보며 끝까지 당당하고 깨끗하게 이번 선거에 임해 세종시의 잃어버린 4년을 되찾아 오겠다"며 유권자들의 엄준한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