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정민준 기자 = 더불어 민주당 세종시 문흥수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더민주당 세종시 예비후보였던 임병철씨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수락했다.

29일 문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치인은 세 개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사심, 당심, 민심, 이중의 으뜸은 민심이다. 서로 세 개가 충돌 될 때에는 사심보단 당심, 그리고 그 위인 민심을 따라가는 것이 노무현 정신이다. 수많은 국민들이 노무현 정신은 존중하면서 그 주변에 있는 정치인들에게는 왜 고개를 돌릴까요? 말로는 노무현을 외치면서 전혀 노무현답게 행동하지 않는 정치인들이 많기 때문이다"라며 탈당 후보를 겨냥해 쏘아 붙였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자신부터 변해야한다. 기성 정치를 오래 해 온 지도자와 그 기존 체제가 동시에 변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며"특히, 자신과 주변 인물들이 몸과 정신이 이미 고착화된 상태일때는 더욱 변화와 혁신의 길로 간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주장 했다.

문 후보는 "오랫동안 어려운 길을 함께 해 온 동지들에게 희생을 요구하기란 어려운 고통이었고, 과거 기성 구태정치의 틀을 깨고 대한민국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미래세대로 나아갈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임 후보는 "시간이 몇일 안 남았습니다.!! 지금이라도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갈 문흥수 후보를 중심으로 힘을 합쳐서 진짜 노무현 세종시를 이어가자"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