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정민준 기자 = 새누리 세종시당은 25일 성명서를 통해 '정체성 없는 이해찬 후보 선거대책위'라며, 날선 비판과 함께 '방관하는 더민주당' 이라고 싸잡아 힐난 했다.

새누리 세종시당은 "무소속 이해찬 의원의 선거대책기구가 25일 발대식을 갖고 출범했지만 이해찬 후보 선거대책 기구의 정체성이 없다"며 "정당이란 정치에 대한 이념이나 정책이 일치하는 사람들이 정치적 이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조직하는 단체이다"며,"그 예산 역시 국가의 보조금을 받는 더불어 민주당의 정체성은 무엇이냐"며 "그 또한 소속 시의원들의 행태는 정말 소가 웃을 일이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그들은 이어 "한일전 축구가 열렸는데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울트라 니폰(일본국가대표응원단)에서 적극적으로 일본을 응원하며 지지하고 활동한다면, 대한민국 국민이 그걸 정상적인 행위라고 보겠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더불어 민주당에도 당원으로서의 의무와 권리가 있을 것이며 정당의 존립가치를 지키는 의무는 행하지 않고 권리만 가지고 있으려는 이중적인 시의원들의 행태와 그런 시의원들을 선대본부장으로 임명하는 정체성 없는 선대위 구성은 많은 지역 유권자에게 혼란을 가중 시킬 것이라고 비난 했다.

새누리 세종시당은 "정체성 없는 이해찬 후보 선거대책위는 선거 당선만을 목적으로하는 야합을 멈추고 정상적인 정당활동, 정상적인 정책 활동, 정상적인 정치 활동에 함께 참여하길 바란다"고 촉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