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소방서(서장 김오식)는 공직자의 품위를 손상하고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과 재산까지도 위협하는 음주운전 근절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최근 5년간 소방공무원 범죄통보 현황을 보면 음주운전의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남에 따라 음주문화 개선 및 공직윤리의식의 전환이 필요하여 종합대책을 수립하게 됐다.

태안소방서는 음주운전이 관대한 음주문화와 그릇된 윤리의식 등에서 비롯된다고 보고, 음주운전의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음주운전의 근절을 위한 홍보 등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이에 사법기관 관계자를 초빙하여 사례중심의 특별교육을 연 2회 이상 실시하고, 주 2회 이상 음주운전 주의보 긴급문자메시지를 전송, 주 1회 출근자 음주여부를 불시점검 강화하여 음주운전 근절에 앞장선다.

우영만 현장대응단장은 "음주운전 사고는 생명과도 직결되는 중대한 비위행위이니만큼 음주운전에 대한 징계양정 기준을 강화하고, 음주운전자의 동석자에게도 책임을 부여하는 등 사후적 제재도 엄중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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