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ctn]정지철 기자 = 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이태우)는 21일 관내 25개교 학교장(감)을 대상으로 '2016 학교장(감) 농촌체험학습 이동교실'을 운영했다.

차세대 창조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업농촌 열린 교실 제공과 자율학기제 운영에 따라 농업·농촌의 귀중한 문화학습자원을 학교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학습장 육성을 위한 취지에서다.

교장(감)연수단은 먼저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을 견학하고 원가네농장(대표 원내희, 임경순)으로 이동해 초등학교 3학년 교과과정인 '콩이 된장으로 변했어요'라는 학습목표로 청국장과 두유 만들기 체험을 했다.

이어 효자딸기 농원에서 김은옥 농부교사의 능숙한 진행으로 딸기와 딸기 인절미 체험을 하면서 농촌과 학교가 진로체험교육의 동반자로서의 중요성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교장선생님들은 "논산시 관내에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체험시설이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 체험 시 적극 활용하겠다"며 지역의 좋은 체험소재를 활용한 자율학기제 운영에 높은 의욕을 보였다.

이번 이동교실을 추진한 박상숙 농촌지도사는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체험교육장으로서 농촌체험학습장을 더욱 건실하게 육성하고 내실 있게 준비해 학생들이 언제든지 교과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철 기자 lby4426@gmail.com 정지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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