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 = 대전동부경찰서(서장 박종민)는,수입 냉동 닭을 해동해 냉장육으로 유통하거나 절단, 염장한 후 무허가 가공 판매한 B업체 대표 A씨(60세) 등 2명을 축산물위생관리법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0년 4월부터 2016년 2월까지 대전 중구에서 식육포장처리업체를 운영하면서 수입 냉동 닭(브라질산)을 실온에서 해동하거나 해동시킨 냉동 수입 닭과 국내산 생닭을 절단, 염장한 후 일반식당에 납품하는 방법으로 축산물의 보존 및 유통기준을 위반하여 30억 원 상당을 유통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제공 대전동부경찰]

동부경찰은 부정·불량식품 제조·유통사범 등 국민먹거리를 위협하는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방침이며,아울러, 소비자인 시민들에게도 식품 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경찰관서(112)나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