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한국서부발전(주) 태안발전본부(본부장 김경재)는 17일 오후 4시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발전본부 본부장 접견실에서 김경재 본부장과 임직원, 이관형 충남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인 나눔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

한 달간 열심히 일해 받은 급여의 일부를 기증하는 '착한 일터'가 태안 지역에 탄생했다.

태안발전본부 직원 400여명은 급여의 일부를 정기후원해 발전소 인근 및 태안군 일대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 기관에 지원할 예정이며, 그 금액은 년간 3천만원에 이른다.

태안발전본부는 지난 2015년 전직원 천만보 걷기 운동을 펼쳐 1천만 원을 전달한 것을 비롯, 발전소 주변 지역 기초 수급자 집 수리, 장애인 복지 시설 및 노인 복지 시설 후원, 초록산타 선물지원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후원기업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이번 직장인 나눔캠페인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를 했으며, 나눔캠페인 이전에도 '나눔이 기금'이라는 이름으로 지속적으로 봉사와 후원을 진행하고 있었다.

김경재 태안발전본부장은 "공기업으로써 당연히 해야할 몫을 한 것 뿐"이라며 동참의 의사를 밝히고,"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태안발전본부를 통해 태안이 더욱 행복한 지역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태안발전본부의 솔선수범하는 나눔정신이 기업의 성장으로 시너지 효과를 가져왔으면 좋겠다"며 "소중한 성금은 기부 기업의 뜻에 따라 태안의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하게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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