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ctn]정민준 기자 =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올해 다문화가정의 사회통합 및 지역사회 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은 90여 세대로 중국과 베트남 등 국제결혼으로 인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에서는 올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도서구입 및 보조학습비 지원 등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지원한다.

또 다문화가정의 어울림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1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문화가정 인식개선, 친정나들이, 전통문화체험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문화가정의 방문교육 사업을 위해 2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국어교육, 부모교육, 자녀 생활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다문화 학생의 개별적 상황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지원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사업추진 체계를 구축하여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조기정착과 가정생활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책 발굴 등 사회 대통합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